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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바로 세워…참사 원인 규명하고 미수습자 5명 찾는다
2018년 02월 21일(수) 13:43
“세월호를 바로 세워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기관실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선체 조사와 수색이 끝이 난 것이 아닙니다.”

목포신항에 좌현을 옆으로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직립(直立) 작업을 주도하는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은 21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직립이 세월호 침몰 진상규명과 미수습자 수색을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강조했다.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사 구역은 객실, 조타실, 화물칸, 기관실 등 모두 4곳이다.

지난해 4월 진도 침몰 해역에서 인양해 목포신항으로 옮겨진 세월호는 7개월가량 기관실을 제외하고 모든 구역 수색과 조사를 마쳤다.

남은 수색 구역은 전체의 5%가량이다.

세월호 최하층이자 엔진 등이 있는 기관실은 각종 기계·설비가 어지럽게 얽혀있고 중량물이 많아 접근조차 불가능하다.

특히 하늘을 보고 있는 세월호 우현은 높이가 20m 이상이어서 진입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진상규명에 필수 설비인 기관실 컨트롤박스, 타기실, 프로펠러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도 세월호를 바로 세워 우현을 조사하는 게 꼭 필요하다.

또 일부에서 제기된 잠수함 등 외부 충돌설을 규명하기 위해 세월호를 바로 세워 현재 누워있는 좌현을 정밀하게 들여다보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세월호 직립은 남은 미수습자 5명을 찾기 위해서도 필요한 작업이다.

미수습자 유해가 혹시라도 기관실에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단원고 남학생 단체 객실이 있던 3층 선수 좌현 구간이 협착돼 진입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 구역을 수색할 필요가 있다.

김 위원장은 “참사 원인을 규명할 주요 단서가 대부분 우현에 있다. 특히 우현 기관실은 그동안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이곳에 대한 조사와 수색이 이뤄져야 한다”며 “증거 보존을 위해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들여다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21일 세월호를 목포신항 부두 끝 60m 지점에 수평으로 놓는 사전작업을 하고 이어 5월까지 선체 보강 작업을 마친 뒤 1만t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세월호를 바로 세운다.

이어 세월호 기관실로 통하는 ‘안전통로’를 만들고 이 통로를 이용해 선체 조사와 미수습자 수색을 재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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