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11.22(목) 18:53
닫기
민주 당원명부 유출 공방 언제까지

조 기 철 정치부 차장

2018년 03월 13일(화) 18:30
더불어민주당이 연초부터 터진 '당원명부 유출' 사건으로 후보자들간 연일 공방전을 펼치며 시끄럽다.

한동안 잠잠하던 당원명부 사건이 최근 경찰이 민주당 광주시당을 압수수색한 데다, 민주당 권리당원이 강기정 예비후보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당사자로 지목된 강 예비후보는 민주당 일부 권리당원들이 이용섭 예비후보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고소한데 대한 맞고소로 의심하고 있다.

어찌됐든 당원명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후보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것은 중대한 문제일 수 있다.

지방선거가 채 10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경찰이 특정정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 인해 연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략공천설 등이 난무하면서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이다.

현재 7명의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후보가 난립하면서 과열양상을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통상 전략공천은 지명도 높은 후보를 출마시켜 상대 당을 누르기 위해 당 지도부가 단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광주시장의 전략공천은 아무리 봐도 여기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의 의미는 크다.

경선결과가 곧바로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 것도 현실이지만, 광주의 경선이 6·13지방선거에서 전국적 판세를 뒤흔들 만한 잠재적 폭발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정한 경선관리는 여야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다.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정당에게 돌아오는 것은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 뿐이다.

민주당이 높은 지지율만 믿고 오만함을 보였다간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대표이사 발행인·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정정용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