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절대적으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행을 해야 한다. 일명 "스쿨존" 이라고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치원, 초등학교 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거리를 말한다. 실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36,030건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188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44,300여 명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보행중에 발생한 사고는 전체 사고의 40% 정도인 14,340건이었고, 사망자는 이보다 높은 60%인 123명이었다고 한다.

어린이보호구역내 법규위반행위의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이 나 안전 운전의식이 여전히 낮아 심각하게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찰에서는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학교주변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단속은 신호위반, 정지선 위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어린이의 통행을 위협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 무질서 운행으로 어린이의 안전한 통행을 방해하는 이륜자동차 인도운행(보도침범)행위, 또한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의무 위반행위 및 보호자 미탑승, 어린이 통학버스 유사도장 위반행위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행위 중 보행자 통행방해 또는 보호불이행(도교법 제27조 제3항 내지 5항)은 벌점 20점 승용차는 범칙금 8만원, 통행금지. 제한위반(도교법 제6조) 승용차 법칙금 8만원, 과속운전(제한속도 40Km/h, 도교법 제17조3항)벌점 60점, 승용차 범칙금 12만원, 신호위반(도교법 제5조)벌점 30점, 승용차 범칙금 12만원이며, 불법 주.정차(도교법 제32조 내지 제34조) 승용차 범칙금 8만원 이다. 어린이통학버스 관련 법규위반행위는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무위반(도교법 제51조)벌점 10점, 승용차량 범칙금 4만원, 어린이통합버스 운전자 의무위반으로 어린이 승. 하차시 안전확인 의무위반(도교법 제53조 제1항. 2항) 벌점 15점, 승합차 범칙금 7만원 이다.

시민 여러분들은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하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위반할 경우 가중처벌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속도제한, 주정차 금지, 안전운전의무 등 중대법규를 준수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