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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신산업으로 '광주경제살리기' 최선 다하겠다"
인재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기여
안정적 재정운용…지역상공인 화합·소통
'4차산업혁명' 대비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차기업·에너지 신산업 연구소 유치

2018년 04월 01일(일) 17:23
<약력>▲중흥건설(주) 회장(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대한핸드볼협회 광주시 회장 ▲ 광주·전남경영자총협회 이사 ▲광주시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국민훈장 석류장▲동탑산업훈장▲토목건축기술대상 건축부문 최우수상 ▲ 광주상공회의소 경영우수 상공대상▲ 광주광역시 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부문)
"친환경자동차 기업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연구소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지역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연착륙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창선(76·사진) 중흥그룹 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상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임기 3년동안 "광주상의가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본연의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을 모토로 하겠다"며 "4차산업혁명 생태계조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 등을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기업들이 상생 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본지에서는 정창선 광주상의회장을 만나 광주상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한다. 회장으로 추대된 소감은.

▲여러 의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돼 감회가 뜻깊다.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경제의 성장발전과 상공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상의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든든한 재정기반을 확충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의 충분한 컨설팅을 받아 안전성이 담보된 수익성 높은 투자처를 발굴해 내겠다.

또한 업종별·규모별·노사 간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 이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상공인들의 대화의 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대 간의 장벽을 과감히 허무는 교류협력의 소통창구도 마련하겠다.



-광주상의 당면 과제는.

▲광주상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하는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 경제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경제주체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임기 3년동안 ▲4차산업혁명시대에 연착륙 할 수 있는 생태계 환경조성 ▲친환경자동차기업 및 에너지 신산업 관련 연구소 유치▲지역일자리 창출 ▲지역상공인들의 화합과 소통에 관심을 두고 주요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광주상의 앞으로 운영계획은

▲광주상의 운영목표를 '함께 미래로'라고 세웠다. 그만큼 회원 간의 화합과 소통, 상생과 융합을 중요시 하겠다. 이를 통해 4차 혁명시대 지역상공인의 권익과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자한다. 광주도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에너지 신산업의 효율적 추진과 IoT·AI 중심의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 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뿐만아니라 광주는 유무형의 문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루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문화관광의 융복합 성장에 필요한 산업 문화시설을 신설해 자연유산-문화유산-산업유산이 결합된 문화관광 명품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아울러 한국 건축 산업을 주도하는 광주에 수요자 니즈에 부응하고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미래 건축도시로의 발전을 선도할 건축디자인 및 자재개발 연구센터 설립과 사업화 촉진으로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해 미래건축 중심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앞으로 광주상의가 준비하는 4차산업에 대비가 있다면.

▲광주상의 주요활동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역 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역경제발전 자문위원회를 구성 · 운영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 및 기업이 새로운 산업 변화에 성공적으로 진입 할 수 있도록 지역현안과 회원기업의 애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해 정부·지자체의 경제 정책 수립 시 지역 상공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규제를 완화 하겠다.

아울러 4차산업 성장생태계 구축에 광주상의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차산업 관련, 다양한 교육 ·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



-광주상의 역점사업 중 하나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고 알고 있다.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상의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요즘 청년실업문제 해결이 정부 정책 중 가장 중요한 이슈다. 광주상의는 지역의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광주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 전남대학교, 한국 광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광주보건대학교, 한국광산업진흥회, 지역고용정책연구원 등과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청년고용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노·사·민·정 고용주체들이 참여하는 광주 고용전략 개발 포럼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지역 적합형 고용정책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취업성공패키지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저소득층 취업 취약층의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광주상의 재정자립도 제고와 실천방안은.

▲회원기업 서비스를 확대해 경영활동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주요회원업체 CEO 및 부서장 협의회, 차세대 CEO협의회, N17 운영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회원사와 상의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경영, 인사, 사무·회계 등 실무중심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사전 조사해 적기에 열겠다.

나주지역 혁신도시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 및 애로해결을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전개하겠다. 에너지 밸리 기업협의회, 인사·노무·회계 관리자협의회, 정부지원제도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지자체 수임사업 확대하겠다. 현재 정부 및 지자체 재원으로 추진 중인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광주전남비즈니스라운지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지역기업의 경영지원을 확대하는 신규사업을 발굴 · 수임함으로써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겠다.

-지역인재육성과 지역기업 상생발전에 설명한다면.

▲중흥건설을 운영하면서 기업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사회기여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한 예로 수년 동안 우수한 인재와 튼튼한 자본금을 바탕으로 신기술개발과 후진 양성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불우 청소년들의 학비를 보조해 대학에 진학토록 했으며, 대학에 기부금을 전달하여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에 힘써왔다.

또한 중흥건설은 많은 건설현장에서 지역의 협력업체와 일하면서 상생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주택건설의 특성상 협력업체와 거래하면서 단순한 하도급 관계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개발, 안전교육, 회계분야에 대한 교육을 매달 실시해 하도급 업체의 부도율을 사전에 차단해 공기 연장이나 품질저하 등을 없애는 실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중흥건설 운영의 경험과 노하우로 광주상의 지역인재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역기업의 상생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겠다.



-건설 30년 외길을 걸어오면서 경영철학이 있다면.

▲중흥건설은 1983년 법인을 설립한 이후 주택건설사업에 꾸준히 매진해 30년을 '오직 한 우물만을 판다''돌다리도 두드리고 간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무리한 공격경영이나 문어발식 사업확장 보다는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속의 성장을 이룩해냈다.

1970년 초 당시 20대 후반의 나이에 시쳇말로 '노가다판'에서 현장인부들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일하면서 건설일에 대해 정말 부지런하고 악착같이 배웠다.

건설분야에서 실력을 쌓고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생'을 배웠다.

지역의 중견건설사가 명품아파트를 짓는 전국구 건설사의 반열에 오르게 된 것은 장인정신과도 같은 고집이다.

고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제일주의 정신으로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집을 짓겠다는 신념으로 중흥S-클래스에 살고 있는 사람이 직접 느낀 점들을 입소문을 통해 알려질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평소 직원들에게 사업은 아이디어다. 미래를 내다봐야 하고, 정직해야 하며, 헛돈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때 일을 배우면서 건설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고 싶었고 나중에 반드시 건설사를 세우겠다는 꿈도 가졌었다. 이제는 이 모든 정열과 노하우를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혼자 힘으로 성취하기는 불가능하다. 지역민, 지자체,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도 상의가 앞장서 열심히 일하는 것을 성원해주고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기업은 판매를 통해 얻어진 이윤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양한 세금과 각종 준조세를 비롯해 지역사회 후원과 사회봉사와 같은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지만,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지역민들도 기업인에 대해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 말고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애국자로 이해하는 재량을 발휘해 줄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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