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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경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지역위원장

"굿모닝 광주!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
일자리가 넘쳐 나는 경제·4차 스마트시티 조성
매력있는 삶의 문화적 도시…문화복합타운 건설
"단체장, 행정·정치력 겸비 소통 리더십 가져야"

2018년 04월 02일(월) 17:31
<약력>▲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총괄선대본부장 ▲광주시당 공약단장 ▲제18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선대위 시민공동대표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제도국장 ▲행복도시건설청 주민지원본부장 ▲전남도 기획관리실장 ▲광양군수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행정고등고시(24회) ▲고대 법대 졸업 ▲광주 서석초·서중·일고 졸업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지역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지난달 26일 광주발전에 대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굿모닝 광주!'를 슬로건으로 광주의 혁신을 위한 9개의 실천전략과 5대 전략거점 조성을 통해 경제·문화·생태도시 조성공약을 발표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만난 광주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과 비전을 들어봤다.





- 선거 슬로건이 '굿모닝 광주'다. 어떤 의미인가.

▲ '굿모닝 광주'는 활발한 아침을 여는 시민의 일상적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경제적 활력, 쾌적한 도시풍경, 건강한 시민의 모습을 구어체적인 상징기호로 의미를 부여했다. 시민들이 아침마다 '굿모닝! 좋은 아침!'하며 인사를 나누는 행복한 광주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 '9 to 5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공약을 발표했다. 자세히 설명해 달라.

▲ '9 to 5'는 아침 9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끝나는 거의 모든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에 대한 기호적 의미다. 건강한 일자리가 많은 광주의 역동적 모습을 상징했고, 5대 전략거점과 9대 실천전략을 세운 핵심공약이다.



- 5대 전략거점이란 무엇인가.

▲ 서구·광산구 공항이전부지를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동구 아시아문화전당의 문화콘텐츠밸리, 광주역이 있는 북구는 경제문화복합타운, 광산구 빛그린·진곡산단·첨단지구의 친환경자동차밸리, 남구·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등 5곳의 거점지역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목표다.



- 9대 실천전략은 무엇을 뜻하는가.

▲ 좋은 일자리 만들기 대장정, 4차 산업혁명 강소기업·신산업 육성, 창조메이커 도시만들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사업 정상추진, 물길·바람길·사람길 조성, 광주형 도시재생, 서로 돌보는 복지공동체,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자치분권과 시민참여 행정 등 9대 실천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90가지의 구체적인 세부실행 사업이 있다.



- 정통관료 출신으로 30년을 행정가로 일해 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1988년 올림픽 때 최다수 국가 참가를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공산권 국가가 참가하면서 당시로는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의 참가율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30대 후반 광양군수 시절 홍쌍리 여사의 매실사업을 전폭 지원해 전국적 명성을 얻는 명품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전남도 근무 때 고흥우주센터를 유치했으며, 정부합동청사를 광주로 오게 기여한 것도 큰 보람이었다.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을 맡아서는 노무현 정부 때 아시아문화도시조성 종합계획수립과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추진했다.



- 광주시장에 출마한 이유는.

▲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해 청와대 행정관과 당시 37세로 최연소 광양군수, 행복도시(세종시)건설청 주민지원본부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등 지방과 중앙에서 다양한 행정경험을 많이 쌓았다. 수많은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굵직한 현안들을 갈등없이 원만하게 해결한 경험이 있다. 그 동안 중앙과 지방행정에서 쌓았던 노하우로 낙후된 광주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고 싶었다. 이러한 경험들은 광주시장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광주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방안은.

▲ 큰 틀에서 보면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당면현안은 좋은 일자리 창출, 도시철도2호선, 광주공항 이전, 광주역 활성화 등이 있다.

일자리 창출은 우선 광주가 잘할 수 있는 업종을 키워야 한다. 4차 산업 스마트시티, 아시아문화전당, 경제문화복합타운, 친환경자동차밸리, 에너지밸리 등 거점의 사업을 키워 나간다면 자연스레 따라온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도시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막대한 예산을 수반한다는 점에서 세심한 검증이 필요하다. 차기 시장이 도시철도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과 환경영향평가 등 연구와 검증을 통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광주공항은 군공항과 함께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이전부지에 로보틱스, 3D프린팅, 자율자동차, 드론 등 문화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콘텐츠의 실험·생산을 겸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광주역은 동서내륙철도 관문으로 반드시 있어야 한다. 광주역 기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4차 산업혁명의 시범단지로서 녹색공간·테크놀로지·문화콘텐츠·관광·비즈니스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경제문화복합타운'을 만들어 북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발전방안은.

▲ 아시아문화전당은 노무현 정부시절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했던 국책사업으로 당초 계획했던 위상을 되찾고, 아시아의 문화허브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은 전당에만 국한된 사업이 아니다. 도시 전체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서 관광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미래먹거리 산업 등과 연계해야 한다. 도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전당이 도시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



- 광주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해법이 있다면.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신개념 일자리의 창출이 필요하다. 앞으로 광주는 창의성과 감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관광, 음식, 6차 산업 등 분야를 활성화할 전략이 필요하다. 또 3D프린팅, 드론, 로보틱스를 포함해 컴퓨터와 대화하는 분야 등에 대한 준비가 시급하다.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해야 하며, 은퇴자와 노인의 안정적 직업활동을 위해 문화관광형 일자리,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



- 최근 당원명부 유출사건을 둘러싸고 해당 예비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한 입장은.

▲ 같은 당 후보로서 가슴 아프고 실망스러운 면이 있다. 스포츠 경기로 보면 경선후보는 선수이고 심판은 당과 시민이라고 볼 수 있다. 경선후보는 정책으로 경쟁해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당원명부 유출사건이 발생하기 전에도 비방 등 네거티브없는 정책위주 선거를 주장해왔다.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공정한 룰 속에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고 정책선거를 해야 한다.



- 본인의 강점을 말한다면.

▲ 본격적인 지방분권 시대, 지자체의 권한강화와 행정시스템 변화가 요구된다. 따라서 새로운 광주시장은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 공천을 앞두고 당에서 제시한 컷오프 감점 기준에 흠결이 없고, 오로지 더불어민주당과 지역에 헌신하면서 행정·문화전문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도덕성과 신의적 정치를 했다.



-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 이유는.

▲ 다른 후보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나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과 같다고 한다. 2016년 총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는 낮았으나 불과 1년 후 대통령이 됐다. 노무현 대통령도 초기에 지지도가 2%에 불과했다.

광주시장 출마 전 저의 지역구는 동남을 지역으로 광주 8개 지역구 중 인구가 10만명도 채 안 되는 곳이다. 하지만 현역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은 지역행사나 의정활동 보고회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후보자에 대한 성장과정이나 행정현장에서 이룩한 업적, 후보 공약사항을 철저히 검증하는 공정한 기회가 오면 인지도가 오르리라 생각한다.



-시민들에게 한 말씀.

▲ 이번 지방선거는 맑고 깨끗한 선거, 정치개혁을 이루는 선거가 돼야 한다. 실업난 해소와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지방분권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시정운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광주시장은 행정력과 정치력을 동시에 겸비해야 하고, 소통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또, 중앙과 지방의 행정가로서 중요한 국책사업을 진행해왔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제 능력있는 후보를 일할 수 있는 자리로 선택해야 한다. 철저히 준비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할 자신이 있다.
/조기철 기자         조기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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