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무소속 담양군수 예비후보가 담양군민 농가 소득을 획기적으로 올리고 안정화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석 예비후보는 16일 "담양 농가 소득 최대 현안인 농산물 최저 가격 안정을 위해 지원 기금 20억원을 마련하겠다"며 "마늘, 양파, 감자, 배추, 콩 등 기본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농가 소득 안정화 대책으로 노후화된 경지 정리 지역 배수로를 조속히 정비해 임기 중 4년 내 정비를 완료하고 농민들의 숙원 중 하나인 각종 보조금을 지역 실정에 맞게 각 읍·면·별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읍·면 심의위원회가 실질적으로 보조금을 심의하도록 할 계획이며 마을 단위 농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종합대책에는 여성 농업인에 대한 소득 증대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여성 농업인 바우처 카드제를 강화해 지원 연령을 70세에서 75세로 점차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지 제한 면적도 폐지하고 모든 여성 농업인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해 여성 농민들의 소득을 크게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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