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광주여성솔리스트앙상블 '사랑나눔콘서트'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봄 가곡 '나물 캐는 처녀', 영화음악 '닥터 지바고', '대부', 오페라 '마술피리', '카르멘', '박쥐' 등 다양한 장르의 선곡으로, 솔리스트의 기량을 최대한 살려 앙상블로 들려줄 예정이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하모니와 더불어 때로는 파워풀한 보이스로 청중에게 다가간다.

광주여성솔리스트앙상블은 지난해 리더 이환희를 중심으로 유학파 출신 15명의 솔리스트들로 결성된 전문 여성앙상블 단체다.

현재 음악대학 외래교수, 국내 유수의 오페라단 주역가수 등 젊고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이환희, 홍선희, 사윤정, 장마리아, 남현주, 신은선, 조정희, 조민영(이상 소프라노), 김율희(플루트), 이지은(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것 외에도 관람객 전원에게 공연 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

예약 062-670-7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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