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위한 예비계획서 신청 등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규모화, 집적화, 청년창업, 기술혁신 등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갖춘 대단위 종합 산업단지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2년까지 권역별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4개소를 조성키로 했으며 올해 7월말 2개소, 오는 2019년 2개소를 추가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오는 25일까지 시·군별 예비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자체평가를 거쳐 최종 시·군을 선정해 오는 7월13일까지 공모사업 계획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혁신밸리 조성규모는 개소당 20㏊기준으로 단지내 세부시설은 스마트팜 단지(10㏊), 임대형 스마트팜(7.5㏊), 보육센터(1.5㏊), 산지유통센터(1㏊), 테스트베드(4㏊) 등으로 조성 가능하다. 총사업비는 부지조성비 별도로 1,800억원 규모로 투자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축산과 내 스마트팜 혁신밸리 TF팀을 구성 운영한다"며 "산업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자 첨단농업의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반드시 우리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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