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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사망자 11명 중 6명 65세 이상

보건당국 "무더위때 야외활동 자제해야"

2018년 06월 14일(목) 18:51
지난해 폭염으로 숨진 사망자 총 11명 중 만65세 이상 노인이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에 걸린 사람도 4명 중 1명꼴로 노인이었다.

보건당국은 올해도 여름에 폭염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특히 노인은 폭염피해를 당하지 않게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7년 전체 온열질환자는 1천574명이며, 이 가운데 만65세 이상 노인은 397명(25.2%)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폭염으로 총 11명이 숨졌는데, 이 중에서 만 65세 이상은 절반이 넘는 6명(54.5%)이었다.

지난해 만65세 이상이 폭염으로 숨진 장소는 밭(2명), 길가(1명), 집 주변(1명), 산(1명), 비닐하우스(1명) 등이다.

복지부는 "폭염으로 말미암은 온열질환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의 비중이 높고, 주로 무더위 시간대에 농사일을 하다가 폭염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낮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기▲물을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특히 12시∼17시)에 휴식하기 ▲응급상황 시 비상연락처(119, 1661-2129)로 연락하기 등 폭염대응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복지부는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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