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재지킴이들의 열망이었던 '문화재지킴이 날'이 선포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조상열, 이하 한지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중한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실행되어 온 활동이다.

문화재청과 한지연은 오는 22일을 문화재지킴이 날로 제정해 선포한다.

문화재지킴이 날 선포식은 하루 전인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40분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경복궁 수정전 일대에서 야간행사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를 8월 3일까지 추천받는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학술·연구,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 걸쳐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한다. 국무총리표창은 올해 신설됐다.

후보자는 국적, 생존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크게 이바지한 사람이어야 한다. 문화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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