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하 진흥원)은 최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스마트창작터 1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고객 검증단을 운영했다.

창업경영과 투자·마케팅 및 ICT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검증단은 창업팀의 시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창업팀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한 기저귀 알림 서비스 '블루투스 캐치벨', 우리 집 안전자동 탐지시스템 '캐치홈', 증강현실을 활용한 스마트폰 도장 서비스 '피규어 AR스탬프'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집안의 미세먼지, 온도와 습도, 문열림 등 안전에 관한 사항을 자동으로 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인 '캐치홈(김민재 대표)'의 경우 공동·단독주택 등 주택 유형에 따른 철저한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아이템이 개발돼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는 검증단의 평가가 있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창업팀 쉼표여행 대표 한혜경씨(27)는 "이번 검증단 운영을 통해 실제 소비자 시각에서 창업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객검증단의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욱 고도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이 운영 중인 스마트창작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의 지원으로 운영 중이며, 앞으로 멘토링 캠프 운영과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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