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비은행금융취급기관은 크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18년 4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 총여신은 985억원으로 전년(1,501억원)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업대출은 612억원으로 전년 1,355억원보다 줄었으나, 가계대출은 2,243억원으로 전년 64억원에 비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2,484억원으로 전년 2,692억원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이 중 기업대출은 1795억원으로 전년 58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가계대출은 755억원으로 전년 1,584억원보다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4월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조3,204억원으로 전월 ,4083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요구불예금이 확대된 가운데 지방정부 교부금 유입 등으로 정기예금도 늘어나면서 전월(-1,532억원)감소에서 증가(7,045억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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