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 공지영 작가 고소한 이유 "이민주 목사와 친하다고 공격 참을 수 없어" |
| 2018년 06월 20일(수) 18:47 |
광주전남 지역의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곽예남 할머니(93)가 20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지영 작가(55)에 대한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했다.
곽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초 조카 이관로씨(62)와 함께 공 작가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곽 할머니와 조카 이씨가 공 작가를 처벌해달라고 검찰에 요구한 사연은 이민주 목사와 인연을 맺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씨는 지난해 2월 12일 전주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를 찾아가 이민주 목사를 만났다. 곽 할머니의 한 맺힌 생을 언론으로 접한 이 목사가 새로운 보금자리 건축 지원을 약속하면서 만남이 이뤄졌다.
곽 할머니는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든 1944년 봄 만 열아홉 살 나이로 일본군 성노예인 위안부로 끌려갔다. 해방이후 중국에서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4년 귀국했고 2015년 12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곽 할머니를 모셔오면서 수도시설을 갖춘 침상이 필요했던 이씨는 비닐하우스로 찬바람을 막은 컨테이너 가건물에 곽 할머니를 모실 수밖에 없었다. 이 목사는 딱한 사정을 알고 곽 할머니가 지낼 새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켰다.
그로부터 약 1년 뒤 이 목사를 둘러싼 봉침 논란이 불거졌다.
곽 할머니와 조카 이씨는 이 목사를 향한 공 작가의 비판 화살이 느닷없이 자신들을 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공 작가가 페이스북에 '이씨가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닌다', '광주전남 시민에게 성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곽 할머니와 조카 이씨는 방송사 탐사보도 프로그램에까지 이러한 주장이 잇따르자 일면식도 없는 공 작가를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곽 할머니는 지난해 11월 초 조카 이관로씨(62)와 함께 공 작가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곽 할머니와 조카 이씨가 공 작가를 처벌해달라고 검찰에 요구한 사연은 이민주 목사와 인연을 맺은 지난해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씨는 지난해 2월 12일 전주 천사미소주간보호센터를 찾아가 이민주 목사를 만났다. 곽 할머니의 한 맺힌 생을 언론으로 접한 이 목사가 새로운 보금자리 건축 지원을 약속하면서 만남이 이뤄졌다.
곽 할머니는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든 1944년 봄 만 열아홉 살 나이로 일본군 성노예인 위안부로 끌려갔다. 해방이후 중국에서 살다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4년 귀국했고 2015년 12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곽 할머니를 모셔오면서 수도시설을 갖춘 침상이 필요했던 이씨는 비닐하우스로 찬바람을 막은 컨테이너 가건물에 곽 할머니를 모실 수밖에 없었다. 이 목사는 딱한 사정을 알고 곽 할머니가 지낼 새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지켰다.
그로부터 약 1년 뒤 이 목사를 둘러싼 봉침 논란이 불거졌다.
곽 할머니와 조카 이씨는 이 목사를 향한 공 작가의 비판 화살이 느닷없이 자신들을 향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공 작가가 페이스북에 '이씨가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닌다', '광주전남 시민에게 성금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곽 할머니와 조카 이씨는 방송사 탐사보도 프로그램에까지 이러한 주장이 잇따르자 일면식도 없는 공 작가를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