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온라인 민주주의플랫폼 '바로소통 광주' 구축사업이 2018년 행정안전부 주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

주시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원에 시비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토론방 '바로소통'을 한 단계 발전시킨 온라인 민주주의플랫폼 '바로소통 광주'를 하반기에 새롭게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외부전문가와 내부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을 운영해 방안과 체계 등을 논의해왔다.

'바로소통 광주'가 구축되면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시정에 참여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또 토론과 투표를 통해 결정된 제안은 정책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직접민주주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천 광주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새로운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이 구축되면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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