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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2차 편집자문위원회의>
"종이신문 독자 감소…디지털로 영역 확대를"

지역신문 차별화 어려워 경제·정보 등 전략 필요
신문 논조 명확히 제시…'자치분권' 특화했으면
팩트 중심 기사 장점…신문편집 가독성 보완해야
관심 갖고 볼 수 있는 아이템·과감한 지면 변화를

2018년 06월 21일(목) 18:49
2018년 제2차 전남매일 편집자문위원회의가 21일 오전, 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사장실에서 열렸다.
2018년 제2차 전남매일 편집자문위원회의가 21일 오전 본사 3층 사장실에서 개최됐다. 김선남 본사 사장과 이두헌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이 동석한 가운데 제29기 자문위원 중 김영주 에너지밸리연구소 이사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전남매일 지면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로의 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2차 편집자문위원회의 내용을 정리한다.









- 이두헌 상무이사 겸 편집국장= 전남매일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면 외관 변화부터 시작해 콘텐츠 변화를 꾀하고 있다. 컬러면 증면과 동부권취재본부를 개설해 본사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콘텐츠 보강을 위해서는 인력 보강이 절실하다. 수습기자 4명을 충원했고, 인터넷TV를 개국하기 위한 전문인력들을 모집 중이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전남매일이 지역에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않겠는가 기대하고 있다.

오늘 윤명희 자문위원장님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어 김영주 위원님께서 임시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



- 김영주 위원장= 여러가지 전남매일의 변화와 밝은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



- 김성호 사장= 매일 아침 지방지와 중앙지를 합쳐 15개 안팎의 신문을 보고 있다. 중앙지는 나름의 색깔을 갖고 가고 있는 반면 지방지는 색깔을 찾기 어렵다. 어려움도 있겠지만 도약을 하는 차원에서 콘텐츠 등을 개발하신다고 하니, 일반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신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았으면 좋겠다.

선거가 끝났는데 당선자들의 비전도 중요하겠지만 그 지역과 관련한 사람이 아닌 경우는 지면이 낭비된다는 생각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편중은 대중의 관심도를 떨어트린다.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 콘텐츠 발굴을 부탁드린다.



- 김용집 의원= 여론을 전달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여론을 선도하는 역할을 주문하고 싶다. 사실 그대로의 전달보다는 언론사의 입장과 판단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할 말을 하는 언론사, 바르고 정의로운 언론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 차별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취재기자가 기사를 쓰면 입장차에 따라 민원이 들어오는 것도 사실이지만, 지금은 전남매일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정되고 모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대표신문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김준원 사장= 건설회사와 호텔에 몸 담고 있는데, 지금 광주지역 종합건설회사 평가 기준은 시공능력이라고 한다. 전국시공능력 평가에서 보광종합건설이 광주시 1위를 차지했다. 전남매일이 호남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뛰어난 신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 생각한다.

지방지, 중앙지, 경제지 순서로 신문을 보는데 전남매일을 가장 먼저 보는 이유는 기사량이 많은 중앙지에 비해 지역의 기사에 대해 팩트 중심 기사를 실어주고 있어서다.

하지만 가장 좋은 신문이냐라고 묻는다면 약간의 의문은 있다. 개인적으로 가독성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타 신문과 비교해 볼 때 전남매일의 편집 구성이 눈에는 빨리 들어오지 않는다. 팩트 위주 기사는 장점이지만 독자 입장에서 신문편집의 가독성 부분에서는 떨어진다고 보여진다.

가독성 부분을 잘 고려하면 신문이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너무 많은 양의 기사보다는 특화한 기사로 편집의 묘를 살려 시각적인 임팩트를 주길 바란다.



- 류한호 교수= 이번 지방선거 관련해 전남매일은 더 많은 기사, 좋은 관점, 정책 중심, 사람 중심의 보도가 많았다. 후보들이 하는 이야기를 끝없이 많이 전달해줬다는 부분이 유권자와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접점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본다. 이번 선거는 자칫 정책이 묻혀버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정책관련 보도를 많이 했다라고 하는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

전남매일에 상당한 변화가 보인다. 먼저 인쇄가 좋아졌다. 전에 비해 읽기가 굉장히 편해졌다. 회사 경영권 변화 초기에 최대한의 변화를 했으면 좋겠다. 경영권의 변화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변화를 했으면…. 기존의 것에 덧붙이는 변화가 아닌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과감한 변화를 바란다.

새로운 기자를 영입하고, 인터넷TV로 범위를 넓혀가는 것도 바람직한데 전남매일 자체 홍보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종이신문을 잘 안보는 시대가 됐다.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추세다. 이럴 때 디지털 쪽 성공사례를 잘 연구검토해 양적 확대와 새로운 변화를 통해 지역에서 앞서 나가는 신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역점 분야를 분명하게 설정해 그 쪽으로 좀 더 집중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전남매일은 자치분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끝없이 주요 이슈로 다뤄 '자치분권=전남매일' 하는 식으로 브랜드화 했으면 좋겠다.

또한 사람 중심 이야기를 많이 다뤄 지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업적에 대해 소개하고 사람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방향을 이끌었으면 한다.



- 박형식 대표= 신문 오늘의 날짜 부분에 그날의 날씨를 안내해 준다면 일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 김영주 위원장= 편집자문위원의 역할이 뭔가 전남매일의 큰 변화와 혁신을 앞두고 우리 자문위원들도 좀 더 고민을 같이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신문에서 기사를 찾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광고주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매체 자체 안에서도 홍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날씨 정보나 지면 안내 등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김성호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듯 신문을 차별화하기가 많이 어렵다. 전체적인 아쉬움은 정치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고 해박한데 반에 경제에 대해서는 경제신문의 역할을 해 주는 지방지가 없어 경제신문의 역할도 차별화 전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같은 이슈에 대한 신문의 논조가 없다. 지역의 이슈를 특화해 신문만의 논조를 제시하는 전략은 어떨까.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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