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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응원·모교 금호고 후배 격려

캡틴 기성용 짧지만 알찬 광주 나들이

2018년 07월 05일(목) 19:08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지난 4일 K리그2 광주FC와 서울이랜드의 경기가 열린 광주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모교인 금호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기성용(29·뉴캐슬)이 2시간여의 짧은 고향 나들이를 알차게 보냈다. 자신이 개인 최대 주주로 있는 광주FC를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모교인 금호고 축구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하고 격려했다.

기성용은 지난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광주FC의 홈경기를 관람했다.

경기시작 40여분전인 오후 7시20분경 광주FC 사무실에 도착한 기성용은 팬들에게 전달될 축구공에 사인을 했고, 경기 시작에 앞서 광주FC U-18팀이자 모교인 금호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성용은 장학금 전달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광주FC를 많이 응원해달라"며 "경기도 자주 관람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캐슬과 계약한뒤 지난 1일 귀국한 기성용은 오는 18일 영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20여일이 채 안되는 짧은 한국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은 이날 광주를 찾아 팬들을 만났다.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기성용이 원래 오는 9일 광주 홈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겹쳐 변경했다"며 "기성용이 오는 날마다 광주FC가 승리를 거둬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는 이날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최수용 금호고 감독은 "(기)성용이 일정이나 동선이 짧아서 긴 대화는 나눌 시간이 부족했지만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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