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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조개잡이 어때요"

해남 대죽·구성리 조개체험장 개장

2018년 07월 10일(화) 18:24
땅끝 해남에서 여름 바다 즐거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체험장들이 속속 개장한다.

해남 송지면 대죽리 조개잡이 체험장이 지난달 29일 개장한 데 이어 구성리 체험장과 어촌체험마을도 이달 중순 개장을 앞두고 있다.

땅끝마을 가는 길에 있는 대죽리 체험장은 썰물 때면 건너편 대섬까지 하루 2차례 바다가 갈라지며 1㎞ 정도 길게 드러나는 갯벌에서 바지락 등을 채취할 수 있다. 수려한 땅끝바다 경관과 더불어 바지락과 낙지, 꽃게 등 해산물이 풍성한 어장이다. 마을 어촌계에서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3,000원, 중학생 이상 5,000원의 체험비를 받고 있다. 호미와 장화, 소쿠리 등은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송평해수욕장과 인접한 화산면 구성리 바지락 체험장은 썰물 때 드러나는 '치등'을 조개체험장으로 조성,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비한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성리 체험장은 한 달에 3∼4일, 물길이 열리는 기간에만 개장하기 때문에 바지락이 굵고 맛이 좋아 체험 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올해 개장 기간은 12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참가비는 바구니 기준으로 큰 바구니는 1만원, 작은 바구니는 5,000원이다.

송지면 사구어촌체험마을과 북평면 오산어촌체험마을, 황산면 산소어촌체험마을에서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매기체험, 조개 캐기 체험, 갯벌체험 등 마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을 진행한다.
박병태 기자         박병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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