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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정주여건 개선 스토리텔링 필요"

한국 지속 가능 섬 포럼…박우량 신안군수 섬 발전 제언

2018년 07월 10일(화) 18:24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지속 가능 섬 포럼에서 박우량 신안군수가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지속 가능 섬 포럼에 참석해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섬 마을 공동체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우량 군수는 이날 "섬 발전을 위해서는 무한의 가치를 가진 섬들의 잠재가치를 발굴하고 섬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도의 개선, 지속 가능한 추진체의 구성, 섬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 관리계획 수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육지는 저수지에 담겨있는 땅도 관리하면서 섬에 있는 갯벌은 자정 작용은 물론 반나절을 밖에 나와 있는데도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연 그대로를 보호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며 스토리텔링을 더하면 자연적으로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하의도의 큰바위 얼굴은 아무것도 아닌 바위섬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며 "주변의 소소한 것을 문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섬 곳곳에 산재해 있는 소중한 자원들을 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섬 정책 결정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번 제1회 한국 지속 가능 섬 포럼이 그동안 소외됐던 섬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국가적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섬 연구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차관, 서삼석, 손혜원, 심상정 국회의원 및 섬 활동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가의 영토적 관리 개념과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섬 관광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 등 생태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사업의 성과 ▲섬 관광정책 사례 발표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설립 방안으로 진행됐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흑산면 가거도에 사는 주민이나 또 이 행복을 추구 할 권리가 있으나 섬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하고 있어 섬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주열 기자         이주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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