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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청년축제 이지훈 총감독

"지역 청년들 이야기 공유…세대 소통의 장 되길"
내일부터 15일까지 5·18민주광장 일원서
'세계탐구' 등 개성있는 21개 프로그램 선봬

2018년 07월 11일(수) 19:16
"세계청년축제에서 드러낸 미래세대의 주역은 청년들의 생각과 고민, 이야기를 지역민들과 공유해 각 세대가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랍니다."

'2018 세계청년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청년축제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문화행사로 시작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성장형 축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지훈 세계청년축제 총감독은 "조금 더 청년스러운, 청년이 주인이 되는 세계청년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며 "다양한 계층의 지역의 청년들과 협업해 광주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의견과 생각을 축제에 녹여내는 작업이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4회 세계청년축제는 '청년은 하나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공감하며 응원하는 장을 마련했다. 공식·기획·연계·부대행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총 21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5·18민주광장 주 무대에서는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선보이는 개막 퍼포먼스 '청년, 100인의 삶을 노래하다'로 축제의 막을 연다. 방송인 유병재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발칙한 청춘', 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OFF'와 함께하는 런웨이 패션쇼, 전라도·충청도 대학생들의 끼 공연 '상상청춘적쇼' 등이 이어진다.

아시아문화전당(ACC) 하늘마당에서는 시민과 청년들의 양방향 소통형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사연이 함께하는 '청춘라디오'를 진행한다.

이 감독이 강력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세계탐구생활'이다. 세계로의 도약을 꿈꾸는 청년들이 미리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간접경험 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세계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간 고생하고 애쓴 자신을 스스로 위로하고 시상하는 청년들의 셀프시상식 '셀프어워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EDM 풀파티 물꽃놀이'도 눈길을 끈다.

이 감독은 "앞으로 세계청년축제가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체성 확립과 지속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며 "정체성 확립 이후 축제의 방향과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행정의 뒷받침을 이끌어 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번 축제에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과 경험,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축제에 참여해 청년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축제 일정과 행사참여 안내는 청년축제 사이트(blog.naver.com/wearethethre)를 참조하면 된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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