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8.07.16(월) 08:05
닫기
전두환 광주지법 재판 출석 여부 관심

형사재판 피고 출석해야 진행 …강제구인도 가능

2018년 07월 11일(수) 19:31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목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7)의 재판이 광주에서 열리게 되면서 전 씨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호석 판사는 11일 오후 3시 354호 법정에서 비공개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전 씨 측의 재판부 이송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씨의 변호인은 '고령에다 건강 문제로 광주까지 가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 광주 법원에 관할이 없다'며 재판을 거주지인 서울에서 받게 해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가 전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2호 법정에서 첫 정식재판이 열린다.

일반적으로 형사재판의 경우 피고인이 출석해야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전씨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 법원은 재소환을 시도하거나 구인장을 발부할 수 있다. 피고인 신병 확보가 되지 않을 경우 구금영장을 통해 강제로 재판정에 인치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씨는 고령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4월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는 전씨가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씨는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주장은 왜곡된 악의적인 주장이다"라며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 5월 3일 전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이나라 기자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인터넷신문등록번호:광주 아-00185
회장:박철홍 / 사장 발행·편집인:김선남 / 편집국장:이두헌 / 이사&기획실장:김경석 / 논설실장:정정룡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