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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파행…비주류, 상임위 배정 보이콧

반쪽의정에 업무보고·조직개편 등 시정현안 '빨간불

2018년 07월 12일(목) 19:42
광주시의회가 나흘째 파행을 이어 갔다. 반쪽선거로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이번엔 상임위원장 배정을 놓고 또 다시 파벌 갈등을 빚었다.

의원들간의 편싸움이 계속되면서 광주시의 주요 현안도 줄줄이 뒷전으로 밀려나며 민선 7기 광주시 조직개편안에 대한 심의·의결도 여차하면 늦춰져 시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광주시의회는 12일 오전 김동찬 신임 의장 주재로 본회의를 열었지만, 반대측 반재신 의원 지지의원 9명이 모두 불참해 곧바로 정회했다. 시의회는 전날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 배정 작업에 착수했지만, 반대측 의원들이 상임위원 배정에 관련한 의사표현마저 거부하면서 대화가 단절된 상태다.

의장단 선출에도 불구하고 의사일정 파행이 이어지면서 상임위원장·운영위원장 선출은 물론 시 집행부가 의회에 요구한 주요 업무들도 줄줄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조직개편 등 민선 7기 주요 현안 등이 올라와 있지만, 정상적으로 이를 처리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2018년 정부의 현장인력 증원계획에 따라 승인된 146명을 반영해 3실 6국 3본부 58과에서 4실 6국 3본부 62과로 1실 4과를 신설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능강화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문화와 경제부문을 전담하는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밖에도 상임위별 조례안 4건과 동의안 1건, 민간위탁사업 결산과 회계감사 결과보고 등이 예정돼 있지만 진행되기 힘든 상황이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5시에야 본회의를 속개해 의장을 제외한 22명의 시의원을 상임위에 배정하고 상임위원장 후보등록을 마쳤다. 의장을 제외한 22명의 의원 중 행정자치위원회 5명(김용집·장재성·임미란·김익주·이정환)을 비롯해 환경복지위 5명(박미정·송형일·신수정·김광란·나현), 산업건설위 6명(반재신·김점기·정무창·장연주·조석호·황현택), 교육문화위 6명(이홍일·정순애·이경호·김나윤·김학실·최영환) 등이다. 지역구와 경력·전공은 감안하되, 직무 관련성이 있는 위원회는 배제했다.

하지만, 이날 상임위 배정도 전체 의원 23명 중 14명만 참석해 이뤄지면서 향후 이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한편, 시의회는 상임위원장 후보 미등록 상임위는 추후 재공고키로 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오는 17일, 운영위원장 선거는 20일 치를 예정이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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