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에는 부처님께서 가장 밝을 때 설하셨다고 하여 부처님의 마음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저자 김원수 법사 또한 금강경 공부를 통해 사람들의 장점을 발견하고, 남을 이해하고 감싸 안으며 베푸는 성품을 갖게 됐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우리는 늘 바라는 대로 이루고 있다'를 출간, 이런 변화를 안겨준 선지식과의 만남을 전달한다.

혜능대사는 육조단경에서 "만약 스스로 깨닫지 못하거든 마땅히 선지식을 찾아서 바른 길을 지시받도록 할 것이니라. 선지식은 중생을 교화하여 견성하게 하나니 모든 좋은 법은 선지식으로부터 능히 발기되기 때문이니라"고 할 만큼 선지식을 강조했다. 이에 저자 역시, 선지식의 가르침은 개인에게는 구원의 빛이 되겠지만 불교사적으로는 금강경을 통한 패러다임의 불법이 될 것임으로 불교사에 획기적 장을 여는 쾌거라고 말했다.

선지식의 가르침은 제2의 종교개혁, 제2의 르네상스를 이끌어 낼 수 있으므로 불교를 비롯한 종교계의 경종이 될 것임은 물론, 사람 속에 무한하게 내재 된 신성을 개발함으로써 수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등 인류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우리는 시시각각으로 소원을 성취하는 위대한 존재이며, 부처님과 같은 존재라는 내용이 담겨있어 희망을 전달한다.

저자 김원수 법사는 1943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났다. 이후 서울대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 불교계 큰 스승 백성욱 박사를 모시고 소사에서 4년간 출가수행을 했으며, 2008년부터는 스승의 뜻을 받들어 금강경 가르침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현재는 모든 사람들이 금강경 공부를 통해 능력과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금강경 연수원 설립을 발원하고 있다.

청우당. 247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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