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으로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하고 공감기획 울림공동체가 주최하는 '음악, 시의 향기를 머금다'가 광주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용아 박용철 생가에서 펼쳐진다.

오는 9월 1일과 15일, 10월 6일과 20일, 11월 3일 오후 5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최류빈, 전숙(시와사람 편집장), 권순자, 김병중, 한창옥(포엠포엠 발행인)등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시인들이 참여한다.

시인들은 용아 박용철 시인의 대표 작품과 함께 자신의 창작시를 낭독하며, 윤동주 시인의 '서시', 소리꾼 장사익이 부른 서정춘 시인의 '여행', 고려가요 '가시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시를 주제로 한 곡을 가야금, 해금 등의 국악기와 함께 연주한다.

특별히 용아 박용철 시인의 작품을 인용한 가수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를 공감기획 울림공동체만의 색깔로 해석해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062-23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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