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봉사단체인 와이즈멘 회원들의 교류 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엑스포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이번 여수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3,000여명이 참가해 국제와이즈멘 세계대회 사상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공식대회가 열린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여수박람회장을 찾은 연인원이 9만여명으로 집계돼 박람회장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꼽히는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 기간 여수를 찾은 3,000여명의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여수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브랜드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3,000여명의 국내외 와이즈멘 회원들은 오동도와 향일암, 아쿠아플라넷, 미남쿠르즈 등 아름다운 여수를 체험하는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빅오쇼도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막식이 열린 지난 9일 축하메시지를 보내 국제와이즈멘의 봉사활동을 치하하고 "이번 대회가 변화와 희망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개회식에서 국제와이즈멘 총재로 공식취임한 여수출신 문상봉 국제총재에게 쏟아지는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과 기대도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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