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내달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중마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에 '인문독서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시민 인문정신 고양과 지역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과 문화원 등에서 시행하는 인문학 강연 사업이다.

하반기 강연은 '차 와 맥주 인문학'을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내달 6일부터 시작되는 '차 인문학'에서는 4회에 걸쳐 부산대학교 중국연구소 전임연구원이며 '녹차탐미' 저자인 서은미 강사를 초청해 한·중·일의 여러 가지 차에 관한 이야기와 서양의 홍차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일상에서 가까이 접하지만 잘 알지 못했던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맥주문화, 에일과 라거의 세계, 맥주 강대국-독일과 벨기에의 맥주 문화 등에 대한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8월 25일까지 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1-797-2447)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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