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가 '2018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5년 구조개혁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 이룬 쾌거다. 학교측은 현장직무 중심 교육 운영방침과 교육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계획 등이 자율개선대학 선정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광주보건대는 지난 1972년에 개교해 높은 취업률 등 핵심 교육성과를 창출, 호남권 최고의 간호보건계열 특성화대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광주 최초의 기관평가인증 대학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전국 최고액 재정지원 ▲매년 실시된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매우 우수'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가운데 NCS 기반(현장중심) 교육과정 영역의 평가에서 I유형(지방권역)의 NCS거점센터로 지정돼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최고의 평가까지 받았다.

특히, 광주보건대는 2013년 1주기 전문대학(WCC) 사업과 2016년 2주기 사업에 각각 선정돼 전국단위 우수대학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WCC 대학은 교육부가 '선도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 ▲융합인재 양성 ▲지역사회 기여 등에서 선도적 발전모델을 제시할 대학을 선별한 사업이다. 광주보건대가 SCK 사업으로 교육의 질과 특성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면, WCC 선정은 전문대학을 선도하는 모범적 모델로 평가 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수학습 지원센터 운영 우수대학'에 선정됐고, 올핸 보육교직원 보수교육기관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보건대의 여러 업적과 성과 등은 각종 만족도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가 시작된 2012년 ▲전문대학 공동 4위 ▲2013년도 2위 ▲2014년 3위 ▲2015년 3위 ▲2016~2017년 공동 2위 등 꾸준히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보건대는 지역산업과의 연계 및 산학협력에도 공을 들인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광산구청이 주관하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2년 연속 'A등급'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청년예비창업가 발굴사업에도 낙점됐다.

현재 보건대는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2개의 사업단이 참여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그린씨티 근골격계 질환 예방센터 위탁 운영을 함께 맡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실무 전문과정 및 고급과정 위탁교육도 수행하는 등 지역산업과의 협력에서 돋보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보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교육혁신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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