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어도 나 혼자=세상이 강요하는 '보통 여자'라는 삶의 궤도에서 벗어난 두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들은 서로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깊이 연대한다. 다산북스. 264쪽. 1만4,000원.

◇오만과 편견=19세기 여성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결혼에 얽힌 인간의 세속적인 욕망과 현실적인 압박에 굴하지 않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엘리자베스의 당찬 모습을 통해 당대의 물질주의, 허위의식 등을 유쾌하게 풍자한다. 위즈덤하우스. 596쪽. 1만3,000원.

◇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데 거창하고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지는 않다. 어떤 결핍은 영원히 채워지기 어려울 수도 있고 어떤 조건은 삐걱거리는 채로 계속 끌고 가야 할 수도 있다. 그것을 문제 삼아 마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웨일북. 288쪽. 1만4,500원.

◇알기 쉬운 설명의 규칙= '알기 쉬운 설명'을 위한 규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규칙대로만 실행한다면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상대방이 누구든, 또 어떤 내용이든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상사. 244쪽. 1만3,500원.

◇해리=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이자 그 관계에서 파생하는 감정의 결을 '해리'라는 독특한 소재를 차용, 우리를 낯선 세계로 끌어들인다. 폴리곤커뮤니케이션즈. 384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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