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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체관광 외화벌이 재가동
2018년 09월 12일(수) 17:27
정권 수립 70주년(9·9절) 행사를 마친 북한이 오는 16일부터 중국인들의 단체관광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외화벌이에 나섰다.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특별대표로 방북한 이후 나온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방북이 북한의 큰 소득원이라는 점에서 양국 협력 강화가 주목된다.

12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북한 전문여행사인 INDPRK를 포함한 업체들은 오는 15일부터 북한 단체관광 상품 예약을 시작해 16일부터 관광객을 보낼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중국의 북한 전문여행사들에 호텔 보수 등 국가적인 조치 때문에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단체 여행객을 받지 않겠다고 전격적으로 통지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시진핑 주석의 방북 추진 때문이라는 말이 나돌았으나 대내외적인 여건을 고려해 9·9절에는 리잔수 상무위원장이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며 북중 우호를 다진 바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중국이 리잔수 상무위원장의 방북을 계기로 북한에 대한 경제 건설 지원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강력한 대북 제재를 받는 북한이 현실적으로 외화를 벌 방법은 관광밖에 없다"면서 "그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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