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용섭)는 오는 17일 보성군 득량만 낚시공원에서 2018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낚시대회는 해양 레저스포츠 보급과 광주지역 장애인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기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60여명의 장애인 낚시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평소 바다낚시를 즐기는 전문 낚시 동호인부터 처음 낚싯대를 잡아보는 초보자까지 다양한 참가자와 휠체어 장애인,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시각장애인까지 다양한 장애유형이 참가하여 낚시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상은 어종과 관계없이 제일 큰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대어상, 제일 많은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다어상, 단독어종에서 제일 큰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 특별상을 시상하며, 시상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신영용 사무처장은 "지난해 바다낚시대회 개최 이후 낚시 동호인들의 꾸준한 요구를 반영해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다낚시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대회 개최를통하여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욕구를 충족시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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