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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착한가게-월산동 'cafe Bannie'

옛맛 살린 누룽지로 고객 입맛 잡는다
'5분도 현미'사용 당뇨예방·노화방지 등 탁월
모든 공정 수작업으로 진행 선물용도 큰 인기

2018년 10월 02일(화) 19:54








가정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누룽지는 최근 접하기 쉽지 않은 음식으로 변했다.

1인가구,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쌀 소비량이 해마다 감소 하고 있고 가정에서 밥을 짓더라도 대부분 전기밥솥을 사용하기 때문에 누룽지를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설령 누룽지를 만든다 해도 예전 가마솥, 압력밥솥 밑에 눌러 붙은 밥의 구수한 향미를 재연하기엔 역부족이다.

현대인들 사이에서 누룽지가 당뇨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건강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룽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특산품을 사용해 손수 만들어낸 누룽지를 판매하고 있는 카페인 남구 월산동에 위치한 'Cafe Bannie'(대표 김영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업한 'Cafe Bannie'의 누룽지는 '5분도 현미'를 이용한다. 5분도 현미는 쌀겨 층을 50%만 벗겨내 쌀눈을 남겨놓은 5분도 현미는 일반 백미와 달리 씨눈이 살아있어 몸에 좋은 식이섬유를 비롯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Cafe Bannie'는 나주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직접 공수해 매장에서 즉석 도정을 거친다. 누룽지 제조에 사용되는 물 또한 예사롭지 않다.

김영환 대표는 맛의 차별화를 두기위해 매주 무등산 경열사 근처에서 물을 직접 공수해오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물은 김 대표가 직접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해 적합 판정을 받아 믿고 마실수 있다.

김 대표는 완성도 높은 5분도 누룽지를 만들기 위해 쌀 씻기 부터 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김 대표는 5분도 현미의 부드럽고 고소한 식감을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밥이 질지 않도록 항상 일정한 물의 양을 가지고 밥을 짓는다.

이후 누룽지 제조 기계에 찰진 밥을 고르게 펼쳐 5분동안 구워내면 이 카페의 대표 메뉴인 '5분도 현미'누룽지가 탄생한다.

김 대표는 메뉴의 다양성을 꾀하기 위해 보리를 사용한 보리 누룽지와 돼지감자, 귀리, 현미를 황금 비율로 섞어 만든 누룽지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의 정성과 저렴한 가격, 맛 까지 더해진 이 카페는 입소문을 타 하루 수십명의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다.

또 선물용 누룽지 주문 예약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메뉴인 5분도 현미 누룽지(15봉지, 1.2kg)한 박스의 가격은 3만원이며, 보리와 귀리,돼지감자, 현미를 섞어 만든 누룽지는 주문을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카페 운영 뿐아니라 다양한 메뉴 개발과 누룽지 상품 유통을 위해 누룽지나무(나주쌀+무등산 물)라는 명칭을 특허청 상표등록 대기중이다.

김영환 대표는 "상표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누룽지를 접목시킨 다양한 먹거리 개발로 누룽지가 국민 건강 간식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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