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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영향?… 광주서 대규모 정전사태

북구·광산구 일원 대형 건물 30여분간 ‘시계 제로’

2018년 10월 05일(금) 16:50
[전남매일=광주] 이주연 기자 =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의 영향권에 든 광주 북구와 광산구 관내 일부 대형 건물에서 30분가량 정전이 발생,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5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LC타워와 인근 건물이에서 30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LC타워는 학원과 병원 등이 밀집된 건물로서 상가 전체가 정전되면서 엘리베이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기 시설이 작동을 멈추고 환자들이 급히 밖으로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같은 시간 인근 광산구 도천동과 비아동은 물론 북구 일곡동의 일부 상가 건물과 아파트에서도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이 발생하자 한전 측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했으며, 오후 3시 20분께부터 순차적으로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한국전력은 이날 비아변전소에서 순간 정전이 발생해 주택과 상가 등 1만1,949곳에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며,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전 측은 대부분 1∼2분 내 복구가 완료됐으나 고압 전기를 사용하는 일부 대형 건물들은 복구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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