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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성남 철벽 수비 뚫고 PO진출 불씨

내일 탄천종합구장서 대결
최근 3경기 6골 화력 입증

2018년 10월 11일(목) 19:45
광주FC 나상호(왼쪽)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프로축구 광주FC가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성남 원정길에 나선다. 광주가 난적 성남을 잡고 기적의 불씨를 계속 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전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하다. 성남은 최근 5경기 동안 1승 3무 1패로 주춤했고, 최하위 서울이랜드와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덜미를 잡혔다. 선두 경쟁 부담도 있는 만큼 광주가 이를 잘 파고들어야 한다.

현재 광주의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불리하다. 4위 부산아이파크와 승점은 8점 차다. 남은 5경기 동안 전승은 필수이며, 부산이 연패로 부진해야 가능하다.

그러나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다.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으로 남은 경기에 임해야 기적이 찾아온다.

또, 올 시즌 내내 성원해준 광주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이번 성남전은 중요하다.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리는 건 물론 앞으로 홈 2연전(수원FC, FC안양)에서도 상승세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패에 부천전 무승부에도 막판 극적 골과 경기력에서 압도했기 때문이다. 박진섭 감독은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선수단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공격력은 합격점을 받았다. 3경기 동안 6골로 준수하다. 또한, 에이스 나상호는 2경기에서 3골로 득점 단독 선두와 함께 득점력을 회복했다. 지난 7월 성남과 홈 경기에서 득점을 했기에 자신감도 있다.

미드필드와 수비도 좋아지고 있다. 여름이 공수 연결 고리를 잘 해내고 있으며, 불안했던 수비도 안정세를 찾았다. 한 방 있는 성남에 대응할 힘이 생긴 건 긍정적이다.

성남은 올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윤영선과 임채민 중앙 수비 조합은 K리그2에서 최고로 손꼽힐 만큼 탄탄하다. 광주는 두 선수의 수비벽을 뚫어야 승리할 수 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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