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순천 팔마청백리문화재단(이사장 김영득)이 주최한 제1회 팔마청백리 시낭송 연기자 선발대회에서 이향숙 시인이 낭송한 창작시 ‘순천’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인은 전라남도지사상 수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형순 낭송가의 창작시 ‘청렴의 팔마타고 세계평화 오시네’, 우수상은 노경호 낭송가의 자유시인 송수권의 ‘아도’가 수상했다.

최석 부사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 발전해 맑고 깨끗한 정의사회 구현을 취지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응모한 많은 시인과 낭송가들이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펼쳤다.

행사는 제너시스 비비큐 그룹 윤홍근 회장의 후원으로 치러졌다.

‘시낭송 연기자’란 개념을 처음 시도한 이번 대회는 시와 낭송가를 통한 문학과 영상예술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다는 의미도 더했다. 대회 대상 수상자는 영상문학이란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