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신안] 이주열 기자 = 신안군은 최근 증도면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박우량 군수와 박효성 면장을 비롯 향우민, 지역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증도 중학교 사물놀이공연과 생활개선회 난타공연, 실버합창단 공연을 비롯 초대가수 축하공연, 각 마을 경로당 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이웃과 사회에 헌신한 박동윤(78세), 조성률(78세)씨가 모범노인 표창을 수상했으며 모범단체상은 소악경로당이 선정됐다.

이방춘 노인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의 역할을 해 나감으로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존재가 돼야 한다”며 “그 동안 삶에서 얻은 경험과 경륜을 전달하는 진정한 봉사자가 되자”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증도면 복지회관 조기완공과 택시쿠폰제, 보행보조차 지원 및 증도면을 찾아오고 쉴 수 있는 사계절 향기 나는 섬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