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매일=광주] 강성수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14일 교통약자 이용 편의를 통한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대권발매기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우대권 발급이 가능한 신분증을 기존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유공자증 3종에서 운전면허증, 상이군경 회원증을 포함한 5종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대권 대상자들의 불편이 해소돼 고객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대권발매기의 메모리 용량을 늘려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고, 신분증 인식 성공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신속한 발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기 성능 개선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김성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공사는 관련법규에 의거해 만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을 무임으로 모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시설개선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