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놀이패 신명(대표 정찬일)의 오월마당극이 부산 무대에 올려진다.

오는 19일 부산 극단 자갈치 신명천지 소극장에서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를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 공연한다.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는 5·18 민주화 운동 당시 행방불명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항쟁의 아픔과 슬픔, 그에 대한 극복을 창작탈굿, 소리, 춤을 통해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마당극이다.

놀이패 신명은 공연을 통해 5·18에 대한 진상규명과 광주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작년 대구 공연에 이에 부산에서 진행된다.

부산 극단 자갈치는 부산의 대표적인 마당극 단체로 부산, 경남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단체다.

공연은 국내 시민사회단체 5·18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5·18기념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