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지역통합 축제를 지원하며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최근 서구 상무2동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통합 행사인 ‘기아위드 쌍쌍 일촌 마을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구 상무 2동 운천저수지 일대에서 열린 축제는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강기석 서구의회 의장, 엄원용 기아차 광주공장 지원실장 등 정·관계 인사와 지역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위드 마을 놀이터 행사’는 같은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어 화합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아차 광주공장과 서구 14개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 깊게 했다.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2016년부터 ‘기아 위드 마을 축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상무 1동·화정 1동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축제를 4회 이상 갖기도 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상무 2동 마을 축제는 ‘쌍쌍일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며 “문화공연과 다양한 체험형 부스를 통해 이웃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송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