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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초대석-한국산업단지공단 방재성 광주전남 본부장

노후산단 혁신, 산업단지 스마트화 등 4차산업혁명에 발빠른 대응
청년실업률 해소 현장 일자리 문제 해결 위해 맞춤형 인력양성 박차
지속 발전 혁신 역량 창출 공간으로 산업단지 전환 올인

2018년 10월 21일(일) 22:13
방재성 한국산업단지공단광주전남 본부장
산업단지는 지역경제 핵심 거점으로 그 역할이 막중하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 기업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와 이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산업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노후산단 혁신, 산업단지 스마트화, 산학연 협력 구축, 기업애로 해결지원 등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각분야의 산업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방재성 본부장을 만나 취임이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본부장 취임후 근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취임 이후 1년 9개월여가 지났다. 시간이 날 때마다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관할하는 8개 주요 산업단지 현장과 입주기업인들을 만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바람직한 변화상을 그려보는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최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제조업의 이슈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확산과 대응을 위해 기업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어, 산업단지와 이를 관리하는 산단공도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광주전남지역 산업단지는 지난 몇 년간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각 분야의 산업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이 어려움을 타개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금·인력 지원과 같은 직접 지원도 중요하지만 산업단지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산단 혁신, 산업단지 스마트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업애로 해결·지원 등 입주기업이 스스로 성장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산업단지의 국가경제 기여도 등을 감안할 때, 신성장 산업의 거점이자, 고부가가치화 시키는 것이 중하기 때문에 기반여건의 개선과 혁신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생산기능 중심의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후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산학연 협력지원을 통해 기술력과 수출경쟁력을 높이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있다.



-본부장 자리까지 오기까지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1988년 산단공에 입사하여 대불지사 창업경영지원팀장, 강원권본부 기획총괄팀장, 경기지역본부 기획총괄팀, 기획조정실 성과관리TF팀장, 기업혁신지원실 등을 거치며 산업단지 관리,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축, 기업경영지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식견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했던 점이 본부장으로서 장점을 발휘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취임 이후에도 산업단지가 산업(기업)집적지로서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의 일부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공간이라는 생각을 갖고, 기업이 필요로 하고, 기업의 성장에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기업지원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산단공을 이끌어오며 갖고 있는 경영이념은 무엇인가.

▲지역의 입주기업 성장을 위해 ‘각종 지원서비스를 체계화하고 고도화’하여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산단공은 어떤 형태로든 도움이 되어주는 회사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

지역공단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 현장에 있다는 것인데 입주기업의 애로를 구체적으로 살피고, 애로해결을 위해 ‘입주기업,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조직’으로 만들어가고 존재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모두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소통·발전·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조직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대불, 여수, 광주하남산단에 대한 지원 계획을 말해달라.

▲지역 내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중 혁신산단으로 지정된 대불, 여수, 광주하남산단을 중심으로 청년층과 첨단기업에게 매력적인 산업혁신 환경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 개선, 혁신역량 강화,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입주기업의 비즈니스 및 혁신지원 기능 확충을 위해 지원기관 집적화가 가능한 복합건물을 구축하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진행중이다. 대불혁신지원센터는 조선업 불황 타계 대책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선박 건조능력 향상을 위한 R&D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하여 R&D 및 사업다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초 착공된 여수혁신지원센터는 여수산단 내 전무한 기업종합 비즈니스 및 혁신관련 지원 기능 확충을 위해 혁신지원기관을 집적화할 예정이며, 광주 하남혁신지원센터는 하반기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산업단지 내 산업활동 및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 민간대행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부의 정책펀드와 민간자본을 활용하여 노후산단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하남산단은 총 850억원(펀드 150억원(국비) 포함)이 투입되어 지식산업센터(공장, 기숙사, 연구소, 근생 등) 건립사업이 추진된다.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 산업단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광주첨단(1단계), 평동, 광양, 율촌1산단으로 대상산단을 확대해 산단환경개선펀드 대상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여수산학융합지구 구축,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근로자 기숙사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 등 노후산업단지 사고율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

▲산단공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재난안전관리책임기관으로 지정되어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매월(4일) 안전점검의 날, 취약시기(해빙기, 여름철, 겨울철 등)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소방서 등 전문화된 안전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합동안전점검, 재난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 예방자료 배포 등 사고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 한국가스안전공사와도 협력하여 산업단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 공장설립단계에서 법정가스대상 시설 점검 시스템을 구축, 법정가스 시설 검사를 유도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벌이고 있는 사업은.

▲청년 실업률 해소와 산업단지 현장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교육계, 산업계,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력양성협의체를 운영하며 기업수요와 학교공급 매칭, 우수 중소기업DB 구축 등 인력수급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또 고용장려금, 일터혁신 컨설팅, 채용박람회, 인식개선 기업투어, 진로체험처 발굴 등 다양한 정부·유관기관 공모사업 홍보와 활용촉진 노력을 강화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니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성과와 향후계획은.

▲산단공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인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은 지난 14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산학연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하면서 R&D, 특허, 기술이전·사업화, 마케팅 등 기업애로 지원을 위한 기술세미나, 각종 포럼 등의 네트워크 협력활동을 추진하면서 광주전남지역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광주, 대불, 여수, 광양산단을 중심으로 12개의 미니클러스터에 기업, 대학, 연구소 및 지원기관을 포함하여 783명이 참여하며 기업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전전략을 스스로 찾아가고 있다. 기업의 Value Chain에 부응하는 2,000여건에 달하는 지원사업이 시의적절하게 접목됨으로써 참여기업의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연차평가 상위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클러스터 사업은 여타 지원사업과 달리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공동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데, 15개의 전략적 프로젝트 그룹이 융복합 과제발굴, 사업다각화, 해외시장 개척 등 30여회의 활동 지원을 통해 수출계약 2,310만불, 해외기술 인증 4건, 기관간 MOU 3건 등을 이끌어 냈다.

특히, 최근 조선경기 하락으로 중소 조선업체의 사업다각화 방향 모색을 위해 성과지향형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 과제발굴→기술개발→사업화의 전 과정을 지원해 수출 250만불, 특허 4건 등 성과와 함께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변모하여 수행기업의 성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민에게 한 말씀.

▲산업단지를 지금보다 더 일하기 좋은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의 주인공인 기업, 지자체, 정부, 지원기관 등이 모두 상호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광주전남지역 각 산업단지마다 주요한 현안과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데 산업단지의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창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현안 등의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 모두가 서로 간에 꾸준한 만남과 대화를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클러스터사업의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중심의 협업, 융·복합 과제 발굴, 기업애로 해소 등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기술혁신형 강소기업 육성과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에서 청년들이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숙사, 오피스텔, 직장어린이집 등이 확충되고, 기숙사 임대료,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등 지원을 통해 산업단지를 젊고 활기차게 바꿔 나가겠다. 산단공은 입주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산업단지 입주에서 공장설립, 기술개발, 일자리 매칭, 수출 강소기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 또한,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역량 창출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어 나가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린다.



약력

▲고흥출신▲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경기본부 고객지원팀장 ▲경기본부 기획총괄팀장 ▲기획조정실 성과관리TF팀장 ▲기업혁신지원실 기업경영지원팀장▲광주전남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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