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매일=광주 ] 강상구 기자 = 광주FC가 지난 2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3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광주는 전반전 적극적인 공격으로 선제골을 노렸으나, 골대만 3번 맞추고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 37분 나상호의 패스를 받은 두아르테가 발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별다른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전에서는 후반 5분 두현석, 6분 펠리페의 슈팅이 골대를 노렸으나 수원 골키퍼 김다솔의 손을 벗어나진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광주 공격수 김민규가 후반 16분 조유민과 경합과정에서 얼굴을 강타해 교체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퇴장 당했다. 또 나상호의 손에 공이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에 비아나에게 선제점을 내주게 됐다.

광주는 수적 열세에도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 동점골을 노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알렉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0-2 패를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광주는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지고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