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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착한가게-‘수완코다리찜’

“직접 개발한 소스로 깊은맛 더해”
주문제작한 사과즙 등 천연재료만 고집
직접담근 열무김치·양파장아찌 등도 별미

2018년 10월 23일(화) 19:45
수완코다리찜
[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저지방·고단백 식품인 코다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명태를 건조한 코다리는 알리산과 아미노산, 메티오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이다.

특히 간 속의 묵은 독소를 배출하고, 피로 회복에 좋아 가을·겨울 제철 음식으로 사랑받는다.

맛은 물론 낮은 칼로리로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코다리를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수완지구로 발길을 돌려도 좋다.

겨울동안 찬 바람에 쫀득하게 잘 말려진 코다리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시래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완 코다리찜’이 기다리고 있다.

서구 장덕마을 버스정류장 뒤 빌라촌에 위치한 ‘수완코다리찜’(사장 이향)은 코다리 특유의 꾸덕한 식감을 구현해 내 인근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소문이 자자하다.

이향 사장은 “우리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기분좋게 웃으며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한다”고 말했다.

식당을 개업하고 2차례의 실패를 경험했던 이 사장은 코다리찜 성공을 위해 밤낮없이 연구했다.

강원도, 목포 등 코다리찜 맛집을 찾아다니며 코다리 손질, 양념장의 숙성기간, 코다리 조리 방법 등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들어보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흔하게 느껴지는 코다리찜이 인기메뉴가 된 비결은 바로 수개월 연구한 끝에 개발한 ‘비법 소스’에 있다.

이 사장은 직접 주문한 사과즙과 양파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특제양념장을 7일동안 숙성해 사용한다.

또한 잘 말려진 코다리를 양념장과 함께 재워 속까지 양념이 쏙 밴 코다리찜을 맛볼 수 있다.

특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에 볶아내는 시래기 또한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다.

손님들이 배불리 먹고 갈 수 있도록 공깃밥과 시래기는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코다리찜과 함께 나오는 열무김치 또한 손님들의 입맛을 돋운다. 시장에서 발품 팔아 구매한 국내산 열무를 이용해 직접 담근 열무김치는 코다리찜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양파 장아찌 또한 직접 담가 제공하고 있다.

큼지막한 코다리 3마리가 들어간 시래기 코다리찜을 2만5,000원에 즐길수 있다. 가격에 부담을 덜은 이 사장의 인심이 느껴진다.

이 사장은 “단골손님들이 계속 늘어가는 걸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도 더 맛있는 코다리찜을 위해 밤낮없이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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