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광주]송수영 기자=기아차가 바꿔타고 빌려타는 ‘신규모빌리티’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스위치(SWITCH)’ 프로그램과 기아자동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스위치 프로그램은 K7과 SUV 쏘렌토의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렌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준다

이와 함께 동종 카셰어링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팝’(POP) 프로그램도 출시한다. 기아차 차주라면 카니발과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단기간 대여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파악해 해당 프로그램의 적용 차종과 트림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위치와 팝 외에도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실현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