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미국 25개도시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국내순회공연을 위해 돌아왔다.

미국 시민 13만여 명의 기립박수와 찬사를 받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26일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 30분 2회 공연으로 광주 전남 시민들을 찾는다.

세계 30개국을 돌며 한국의 위상을 높여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은 크리스마스 주제에 담긴여러 의미를 각 막마다 다른 형식과 표현으로 재구성해 크리스마스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는 가족 모두가 즐길수 있는 공연이다.

아울러 주옥같은 크리스마스의 명곡들과 아름다운 캐럴이 더해져 관객들의마음에 따뜻한 사랑과 감동, 그리고 가장행복했던 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다.

이번 공연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문제의 해결책을 바람직한 정서함양으로 보고 클래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의 문제를 치유하겠다는 취지다.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Cantata) 는 독창 중창 합창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공연은 1막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2막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 뮤지컬, 3막 헨델의 <메시아> 중 For Unto Us aChild is Born , Glory to God in the

Highest , Halleluja 등 수준 높은 명곡 합창으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선사할 예정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는 마음을 울리는 특별한 감동이 있다. 그 이유는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에 받은감사를 노래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0년에 창단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음악을통한정서순화, 교육사업, 해외교육를통한 국내 클래식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13년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2015년 세계 최고 권위의 합창제인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국제합창대회 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세계적인 합창단으로 성장했다.그동안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한콘서트는 물론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합창단의 대표 프로그램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미국 유럽뿐 아니라 동남아, 중남미의 아이티, 남미,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합창단은 올해 북미 25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크라이나 키예프, 아르헨티나라플라따 등 20여개 도시에서 큰 호응을얻었다.

또 2011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를 진행하고 있는 합창단은 최근 미국 FOX TV에칸타타 공연이 소개되는 등 미국인들이기다리고 반기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르네상스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장르의 레파토리를 자랑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권위 있는 국제합창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 2009년 제주국제합창제 대상 ▲ 2010년 부산국제합창제 대상 ▲2014년 이탈리아 리바델 가르다합창 콩쿠르 대상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대한민국 합창단의 위상을 세계적 명품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러한 실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전세계 각국 대통령 초청공연 뿐 아니라 아프리카 오지의 빈민촌까지 찾아 자선공연과 문화교류 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