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2018 광주 장애인생활체육 장애청소년 ‘예스아이캔(Yes I Can) 스키 캠프’를 개최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달부터 동계 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키, 컬링, 빙상 등의 동계 생활체육 종목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교실을 운영해왔다. 이번 스키캠프는 11월 22일부터 3회에 걸쳐서 포시즌 실내스키장(동구 소재)에서 기초과정을 수료한 장애청소년 12명을 비롯한 보호자 및 지도자 등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 장애청소년들은 실내스키장에서 배운 기본동작을 바탕으로 실제 슬로프에서 방향 바꾸기, 멈추기, V자 오르기 등의 기초과정과 활강하며 방향을 전환하는 중급 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신영용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키캠프를 통해 인내심과 기초체력을 기르는 체력적 측면과 다른 사람들과의 단체생활을 통해서 사회성을 기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동계 생활체육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