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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 무인화 바람 거세진다

프렌차이즈·유통업계 자동시스템 도입 활발
동네 상권도 인건비 감축 위해 확산 추세

2018년 12월 16일(일) 18:54
16일 오전 11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패스트푸드점 무인주문기 앞에서 고객들이 메뉴를 고르고있다.
[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 침체로 자영업 점포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지역유통업계와 외식업계의 무인 자동화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프렌차이즈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었던 무인화 기계는 인건비 절감 장점 속에 골목 상권에 까지 파고들고 있다.

16일 오전 전남대학교 후문 한 카페. 이 카페에는 무인 주문기가 설치돼, 주문을 받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계산대 옆에 설치된 무인 주문기앞에는 손님 4명이 줄을서 있었다.

주문기 옆에는 주문방법을 안내하는 문구가 붙어있었고, 손님들은 설명을 읽은후 익숙한 듯 주문을 해나갔다.

대학생 장 모씨(24·여)는“많은 메뉴를 천천히보고 고를수있다는 것이 장점이다”며 “처음에는 주문이 어려웠지만 몇번사용해 보니 무인화 기계가 훨씬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와플가게를 운영하고있는 강 모씨(32)는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아끼기 위해 창업을 생각할때부터 무인화기기를 생각했다“며 ”작은점포에서 알바생까지 쓰면 적자를 볼게 뻔하다. 무인화 기기가 주문을 대신 받아주니 와플만드는것에만 집중할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대후문 근처 카페 중 9곳이 무인화 기계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대형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최저임금 인상, 주문간소화 등 효율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무인계산대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롯데리아 전국매장 1350개 중 750개, 맥도날드 400개 매장 중 220개, 버거킹 313개 중 215개에서 무인계산대를 운영하고 있다.

북구에서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고있는 이 모씨(45·여)는 “최저임금이 올라 주문받는 알바생까지 따로 쓸수 없다. 본사차원에서도 인건비 절감을 위해 무인화기기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설치 이후 피크타임에는 4명을 써야했지만 2명의 알바생만 쓸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지역 유통업계들도 앞 다퉈 셀프계산대를 운영하고 있거나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도입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손쉽게 이용하신다”며 “일반 계산대보다 무인화 기계 앞에 줄을 더 길게 서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고 말했다. /송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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