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영암·무안·신안군 소재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9개 사와 함께 신안군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에서 수출결의회를 가졌다.

올해 11월 말까지 광주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하며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증가율인 2.9%를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특히, 영암·무안·신안군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약 3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광주전남 내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 aT는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대표 수출 품목인 김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수출과정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최근 농식품 수출이 성장세에 있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수출 의욕을 북돋고 수출업체 간 정보를 공유하는 협력의 장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도 참석해 지역 농식품업체의 수출 확대를 독려하기도 했다.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