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전남매일 골목가게-홍이장어

통통한 민물장어 구이·통장어탕으로 ‘원기회복’
직접 양식장에서 공수한 장어… 가격거품 빼
장어가 통으로 들어간 구수한 탕은 서비스·

2018년 12월 25일(화) 21:25
홍이장어의 대표메뉴인 통통한 민물장어 소금구이.
민물장어가 초벌되는 동안에는 구수한 맛이 일품인 통장어탕을 맛볼수있다.
[전남매일=광주] 송수영 기자= 스테미너의 제왕 ‘장어’는 보통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졌지만 장어의 계절은 여름이 아니라 겨울이다. 민물장어는 겨울철에 살이 통통하게 올라 식감이 여름보다 뛰어나다.

한겨울 추위에 심신이 지친 요즘, 기력회복을 하고 싶다면 원기회복을 돕는 통통한 민물장어를 가격거품 없이 제공하는 ‘홍이장어’를 찾아도 좋다.

광주 경신여고 사거리 골목에 위치한 ‘홍이장어’(광주 북구 금호로 46)는 매일 신선한 장어를 직접 손질하고 있다.

가족 단위 손님들과 젊은 층 사이에서 맛을 인정받을 수 있는 비결은 이경석 대표의 고민이 담긴 노력 때문이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국내산 민물장어 소금구이다.

민물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좋고 소화도 잘된다.

특히 비타민 A·B·C가 풍부해 여성의 피부미용과 남성들의 정력증강에 좋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종합영양제다.

이 대표가 매일 직접 양식장에 가 공수해오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민물장어 소금구이는 인근 주민들의 외식 메뉴로 인기가 높다.

주문 즉시 손질한 민물장어 소금구이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하고 탱탱한 식감을 자랑한다.

거기에 싱싱한 통 장어와 들깻가루, 시래기, 된장 등을 넣고 끓여낸 통 장어탕은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통장어탕의 별미는 통으로 들어간 장어다.

시래기와 함께 먹는 통 장어는 보들보들한 식감을 자랑해 구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이 대표는 서비스로 제공하는 탕에 들어가는 장어도 구이와 같은 국내산 장어를 사용하는 등 정성을 쏟는다.

장어는 호불호가 심해 외식 메뉴로 선택하기 겁내는 손님들을 위해 국내산 돼지목살·훈제 오리 등의 메뉴도 준비돼있다.

홍이장어의 모든 메뉴에는 이 대표의 고민이 담겨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한 음식을 가격부담 없이 제공하고 싶다는 마음과 더 맛있는 음식에 대한 연구는 ‘홍이장어’가 방문한 손님들에게 보답하는 방법이다.

이 대표는 “맛있는 장어를 대중화하고 싶다는 생각에 창업을 시작했다”며 “창업 전부터 장어 손질과 초벌 과정 등에 관한 연구와 고민을 했다. 지금은 누구보다 장어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이 대표는 “이익을 남기는 것보다는 더 많은 손님에게 장어를 대접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맛있는 장어요리들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송수영 기자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