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혼자인 내가 좋다=혼자살이가 새로운 삶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어떻게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가’이다. 돈 관리부터 소비 습관, 물건 정리, 인간관계, 노후 대비 등 혼자 살아가며 마주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실전 노하우를 제시한다.

웅진지식하우스. 292쪽. 1만4,800원.



◇나는 활자 중독자입니다= 이 책은 저자 명로진의 내면 고백이자,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발견이다. 활자 중독자로서 몸과 마음에 상흔을 입었을 때 자신을 치유해준 글 35개를 정리했다. 35가지 상황은 저자를 괴롭힌 정신적 생채기이지만, 누구나 지금 이 순간에도 겪는 일상이다.

왕의서재. 312쪽. 1만4,800원.



◇몇 명쯤 안 보고 살아도 괜찮습니다=아무리 물건과 시간을 정리해도 내 머리와 마음을 지배하는 관계가 정리되지 않으면 삶은 결코 정리되지 않는다. 일찍부터 관계정리의 필요성이 자리 잡은 미국에서 대중에게 가장 인정받는 관계정리법이 있다. 내 삶에 독이 되는 인간 유형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더퀘스트. 328쪽. 1만6,000원.



◇ 지극히 인간적인 시선으로 클래식을 바라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QR코드를 이용해 직접 클래식을 들어볼 수 있게 구성해 반복되는 일상과 도시의 소음에 지친 마음을 클래식으로 달래준다.

페이스메이커. 300쪽. 1만6,000원.



◇베토벤의 커피=음악평론가이자 커피로스터인 조희창이 카페 ‘베토벤의커피’를 경영하면서 쓴 커피와 클래식 음악 에세이다. 커피라는 최고의 기호품과 위대한 음악가들이 남긴 불멸의 명곡들을 크로스오버적으로 조망해놓았다. 소박하면서도 미묘한 정서적 순환을 진지하면서도 따뜻한 글로 채워놓았다.

살림. 260쪽. 1만5,000원.

        이보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