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전남] 서미애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안전팀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단을 구성한 도교육청은 최근 곡성고, 한울고를 시작으로 도내 교육환경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건물과 옹벽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속의 안전 위험요소는 물론 겨울철 화재 및 폭설에 따른 위험요소까지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학교 현장의 안전 확보 및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기관별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유·초·중학교의 경우 관할 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이 매월 2~3교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 소방전기, 가스, 실험실습실, 환경, 교통안전 분야 등 7개 분야에 대한 안전 위험성 진단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종합계획’ 및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김성애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속에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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