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요(간선) 도로에서 차량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은 계수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시가 발표한 ‘2018년 교통관련 기초조사 결과’를 보면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55곳과 유출입지점 23곳에서 1일 교통량 최다지점은 25만5,057대인 계수교차로였다.

이어 산월IC 20만7,934대, 우석교차로 20만4,975대, 상무교차로 19만6,391대, 광주여대 사거리 18만1,083대 순이다.

교통량 변화가 크게 나타난 지점은 북부순환로 개통(2018년 5월)으로 전년보다 22.9％ 늘어난 일곡교차로(3만9,667대)였다.

농성 지하차도 경사완화 공사로 인해 농성광장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11만1,195대였다.

한편, 19개 구간의 평균 주행속도(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시속 40.34㎞로 전년보다 1.01㎞ 감소했다.

평균속도가 가장 느린 곳은 구성로로 시속 28.97㎞였다. 이어 중앙로 30.64㎞, 제봉로 31㎞, 독립로 31.66㎞, 무등로 32.83㎞ 등이다.

가장 빠른 곳은 제2순환도로(76.64㎞)였으며, 이어 무진로(58.52㎞), 남문대로(57.39㎞), 하남대로(54.88㎞) 순이다.

이번 조사는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매년 시행하는 것으로 도시교통 및 광역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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