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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착한가게-민들레 김인자 대표

음식으로 인정받기 위해 요리대회 휩쓸어
3대째 맛 이어갈것…친 아들이 배워
광주 최초이자 유일한 백년가게 자부심

2019년 01월 21일(월) 17:18
‘민들레’김인자 대표.
[전남매일=광주]송수영 기자=“광주 유일한 100년 가게로서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65년 전통의 ‘민들레’김인자 대표(66·여)는 자부심을 가지고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IMF와 경기침체로 주위의 음식점들이 영업을 접거나 포기할때 김 대표는 음식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노력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식당을 알리고자 한식·중식·일식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물론 숱한 요리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았다.

요리대회에서 상을 받고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김 대표의 자신감이 됐다. 이제 음식점을 잘 운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김 대표는 친정어머니의 게장을 만들었다.

김 대표는 “어릴 때 어머니가 해주던 게장을 고급화해서 만들었더니 손님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것이 100년 가게로의 발판을 마련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김 대표는 매주 일요일은 음식점 문을 닫고 게장과 밑반찬 등을 만들고 있다. 특히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해 짠맛을 최대한 줄였다. 김 대표의 게장은 짭조름해야 비리지 않다는 편견을 확 깨준다.

김 대표는 “간장이 짜지 않아 숟가락으로 푹푹 퍼먹을 수 있다”며 “메뉴판에 나트륨 함량을 모두 표시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0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부터는 김 대표의 친아들이 게장과 보리굴비 등의 비법을 배우기로 했다. 김 대표는 아들 만들어도 변함없는 맛을 내도록 세세하게 비법을 전수할 생각이다.

그는 “아들이 음식점을 완벽하게 이어받으면 요리 연구 등에 집중하고 싶다”며 “태생이 쉬면 불편하기만 하다. 힘이 닿는 데까지는 민들레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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